|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장중 6500선 터치 코스닥 10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
| 2026년 04월 23일(목)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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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7.88p(0.90%) 오른 6475.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81p(0.58%) 내린 1174.31에 거래를 마치며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0.90p(1.10%) 오른 6488.83으로 출발해 57.88p(0.90%) 오른 6475.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한때 6557.76까지 올라 사상 처음 6500선을 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여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 다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5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린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원, 32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특히 개장 전 공개된 SK하이닉스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아울러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대폭 상향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한 분위기였다.
다만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지수는 한때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22%)가 한때 22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한 SK하이닉스(0.16%)는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4%), KB금융(0.38%), 삼성물산(6.31%) 등이 올랐다.
이밖에 한국과 베트남이 원전 개발에 협력한다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5.78%), 한전기술(4.88%) 등 원전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66%)는 이날 공개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0% 넘게 감소한 가운데 하락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72%), 삼성SDI(-4.40%), POSCO홀딩스(-1.91%) 등 이차전지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상승장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507개로, 상승 종목(358개)보다 많아 시장 전체로 온기가 번지지는 못한 모습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1p(0.58%) 내린 1174.31에 거래를 마치며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7.98p(0.68%) 상승한 1189.10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때 1152.34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6억원, 1496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이 3239억원 순매수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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