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장애인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

구례서 3일간 열전 마무리…내년 개최지는 고흥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4월 26일(일) 11:56
최근 구례에서 열린 ‘제3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가 각각 1~3위를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전남 장애인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4일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자연의 땅 구례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순천시가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각 시·군 선수단은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단체 및 개인 시상도 이어졌다. 모범선수단상은 목포시, 으뜸선수단상은 구례군, 열정상은 고흥군, 도약상은 신안군, 도전상은 진도군이 각각 수상했다. 공정경기상은 전남장애인론볼연맹, 최우수선수상은 배구 종목 김영복(해남)에게 돌아갔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종합 시상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고흥군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 도민의 응원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준 구례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뿐 아니라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치러지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남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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