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처럼 즐기는 오케스트라…어린이 맞춤 클래식

시향, 5월 1~3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서
'참여형 공연' 음악 접근성 높이는 무대 기대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4월 27일(월) 18:14
포스터 제공=광주예술의전당
나웅준. 사진 제공=광주예술의전당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참여형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2026 GSO 기획 키즈콘서트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를 하나의 ‘게임’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휘봉은 김영언이 잡고, 내레이션은 나웅준이 함께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함께 웃고 놀고 느끼는 참여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내레이션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는 ‘오케스트라를 알아가는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 구조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벤저민 브리튼의 ‘관현악 입문 작품’을 선보인다. 이 곡은 악기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각 악기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하는 작품으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레이션 부지휘자 김영언. 사진제공=광주예술의전당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무대에 올린다. ‘오케스트라 올림픽’이라는 콘셉트 아래 관현악기와 타악기가 종목처럼 등장해 리듬 및 템포, 셈여림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객들은 무대 위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공연은 60분 동안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클래식 입문자도 부담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5월1일 오후 7시30분, 2일 오전 11시·오후 3시, 3일 일요일 오후 3시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7세 이상(2019년 포함 이전 출생)부터 관람 가능하고,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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