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유해 재수색서 186점 무더기 발견

11일간 누적 944점…유가족協, 부실수습 책임 규명 촉구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4월 27일(월) 18:32
경찰 등은 27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와 담장 일대에서 유해 재수색 작업을 벌여 유해 추정 물품 186점을 발견했다. 엄태영·정준호·김문수 국회의원이 경찰 관계자로부터 재수색 현장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경찰 등은 27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와 담장 일대에서 유해 재수색 작업을 벌여 유해 추정 물품 186점을 발견했다. 사진제공=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색 11일째 날,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물품 180여점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27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경찰 등은 이날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와 담장 일대에서 유해 재수색 작업을 벌여 유해 추정 물품 186점을 발견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재수색 결과, 확인된 유해 추정 물품(누계)은 총 944점에 달한다.

경찰 등은 유해 추정 물품을 유전자 감식을 거친 뒤 유가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유가족들은 유해 방치와 부실 수습에 대한 책임 규명과 문책, 조사에 지연에 따른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사조위)와 경찰, 군 등은 다음 달 29일(잠정)까지 무안국제공항 일대에서 희생자 유해 재수색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엄태영·정준호·김문수 국회의원이 무안공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고 유해 재수색 현장을 찾아 국회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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