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6년 개별공시지가 1.7% 상승

충장로2가 우체국 ㎡당 1105만원 ‘최고’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4월 30일(목) 10:16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이 되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 대상은 총 37만여 필지로,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의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이 이뤄졌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지가 열람·의견 제출 절차, 각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 광주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7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1.94%)과 전국 평균 상승률(2.93%)보다 낮은 수준이다. 자치구별 상승률은 서구가 2.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남구 2.04%, 광산구 1.94%, 동구 1.25%, 북구 0.80%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필지 기준 최고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우체국으로 ㎡당 1105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보다 122만원 하락했다. 반면 최저지가는 광산구 왕동 임야로 ㎡당 904원으로, 전년 대비 20원 상승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 자치구 민원실이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을 재조사한 뒤, 조정이 필요한 경우 오는 6월 26일 변경·공시할 예정이다.

설향자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각종 세금과 토지 관련 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시민들은 반드시 본인 소유 토지의 공시지가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7511799536441010
프린트 시간 : 2026년 04월 30일 13: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