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지선 맞춤공약 ‘노키즈존 제로’ 발표

민간 ‘예스키즈존’ 지원…아동친화사회 전환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5월 04일(월) 15:59
기본소득당 용혜인 중앙선대위원장과 신지혜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박은영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예비후보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맞춤 공약으로 ‘2030 노키즈존 제로’를 발표하고 있다.
기본소득당이 6·3 지방선거 맞춤 공약 3호로 ‘2030 노키즈존 제로’를 내놨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중앙선대위원장과 신지혜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박은영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예비후보는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이야말로 노키즈존을 폐지하고, 아동친화사회로 나아갈 적기다”고 밝혔다.

이들은 “3년 전 노키즈존 폐지를 제안하며 전국 각지에서 ‘예스키즈존’이 활성화되고 노키즈존에 대한 국민 인식이 개선되기 시작하는 등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들이 있었다”며 “이제는 아동친화사회 실현을 해야 하는 시기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은 이를 위해 ‘2030 노키즈존 제로’를 제안했다. 해당 공약은 대학생 및 노동 맞춤공약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된 이번 아동·양육자 맞춤공약은 노키즈존 폐지와 아동친화사회 실현을 핵심 내용으로 삼았다.

이들은 노키즈존 철폐를 위한 실효적인 로드맵을 담은 ‘노키즈존 제로 조례’ 제정으로 △공공시설 노키즈존 전면 금지 △민간 사업장 예스키즈존 전환 지원부터 시작할 구상이다.

아울러 동네 놀이공간·프로그램의 실시간 확인·등록이 가능한 ‘아동놀이지도’ 플랫폼 개설, 놀이활동가 양성, 인구감소·고령화 지역의 ‘찾아가는 플레이버스’ 운영 등으로 모든 아동이 어디서든 놀이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용혜인 중앙선대위원장은 “노키즈존 폐지는 아동행복지수 OECD 최하위 대한민국을 바꾸는 출발점인 동시에 ‘노시니어존’, ‘노중년존’의 등장처럼 우리 사회에 차별과 혐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첫 번째 방파제”라며 “기본소득당의 후보들이 의회에 진출해 ‘2030 노키즈존 제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아이가 어디서나 즐겁게 놀 수 있는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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