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00세대 모집

1~2인 가구 40호·3~4인 가구 60호 배정
시세 30% 수준 임대료로 최장 20년 거주
12일부터 15일까지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5월 05일(화) 13:13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가 무주택 사회 보호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일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00세대를 모집한다.

가구원 수에 따라 1~2인 가구용(전용면적 50㎡ 이하) 40호와 3~4인 가구용(50㎡ 초과~85㎡ 이하) 60호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달 30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 세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1순위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다가구, 원룸 등 기존 주택을 사들여 개보수한 뒤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까지 재계약해 최장 20년 동안 거주 가능하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대기 수요가 많은 3~4인 가구형 물량을 보강하고, 공가 발생 시 신속하게 입주를 연계해 시민들의 주거 불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고물가와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보호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든든한 주거 울타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빈집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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