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80.5%

20만5948명 1211억원 지급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5월 05일(화) 16:53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된 첫 주 전남지역 대상자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광주·전남지역 고유가 지원금 신청자는 총 20만5948명(광주 9만1690명·전남 11만4258명)이다.

이는 광주·전남지역 1차 지급 대상자 25만5731명(광주 11만4476명·전남 14만1255명) 중 80.5%(광주 80.1%·전남 80.9%)에 달하는 수준이다.

총 1211억원(광주 543억원·전남 668억원)의 고유가 지원금이 지급됐다.

지급수단별로는 선불카드 8만6982명(광주 4만7580명·전남 3만9402명), 신용·체크카드 6만3709명(광주 4만4094명·전남 1만9615명), 지류 5만487명(광주 1명·전남 5만486명), 모바일·카드 4770명(광주 15명·전남 4755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지급 개시 이후 1차 지급 대상자 322만7785명 중 246만6596명(76.4%)이 신청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6만8000여원으로 총 1조4013억원의 고유가 지원금이 지급됐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이 107만6418명(4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선불카드 81만4481명(33.0%),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50만8490명(20.6%), 지류형 6만7207명(2.7%)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80.9%), 부산(80.1%), 광주(80.1%)에서 80%를 넘겼으며 신청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70.4%), 강원(71.3%), 경남(73.1%)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대부분이 70% 이상의 신청률을 보였다.

한편,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고물가로 커진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60만원이 지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까지 신청·지급이 이뤄진다. 신청 첫 주(4월27~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됐으나 지난 1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돼 대상자라면 누구나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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