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자원 늘려 어민소득 증대한다

올해 수산종자 1730만마리 방류…감성돔·꽃게 등 15품종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6년 05월 06일(수) 09:33
전남도는 올해 33억원을 들여 14개 시·군 연안에 감성돔과 점농어, 꽃게 등 15개 품종의 수산종자 1730만 마리를 방류한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수산종자 방류를 늘린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33억원을 들여 14개 시·군 연안에 수산종자 1730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 품종은 어촌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감성돔, 점농어, 대하, 꽃게, 꼬막, 해삼 등 총 15개 품종이며, 생태 주기에 맞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7억원을 들여 5억9000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했다.

실제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수산종자 방류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능성어 3.5배, 감성돔 2배, 돌돔 19배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산종자 방류사업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남도는 방류사업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수산종자 방류효과 조사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하고 있다.

혼획률 조사와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연안·어종별 방류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방류의 실효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단순한 개체 수 확대를 넘어 과학적 검증을 기반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다”며 “바다숲 조성, 인공어초 설치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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