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 만들겠다”

보육·교육·의료·안전 연계 어린이 공약 발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5월 06일(수) 12:53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강진군수 후보가 보육과 교육, 의료, 안전을 아우르는 어린이 정책을 내놓으며 지역 맞춤형 양육환경 구축에 나섰다.

차 후보는 6일 “아이가 살기 좋은 강진, 부모가 안심하는 강진을 만들겠다”며 어린이 공약을 발표했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임신 준비부터 출산, 보육, 교육, 의료, 생활 안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양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보육 분야에서는 폐교와 공공 유휴시설, 마을 공간 등을 활용한 생활권 보육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읍·면 단위의 생활 반경 안에서 아이를 맡기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농촌 여건에 맞는 ‘강진형 보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유치원 영어교육 지원과 함께 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영어교실을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어린 시기부터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따른 교육 불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임신과 출산 지원도 확대한다. 난임지원금과 임신 격려금, 한방 난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지원을 강화하고, 임산부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과 산후조리 및 산후도우미 비용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경제적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출산을 망설이는 가정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출생 이후에는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안심성장 안전보험 도입과 함께 읍·면 의료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소아청소년 진료를 운영한다. 아픈 아이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와 긴급 지원 체계도 마련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생활 환경 개선도 공약에 포함됐다. 보행 약자를 고려한 유니버설 보행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보호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차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보육과 교육, 의료, 안전 정책을 하나로 연결해 가족의 삶 전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8039633536710003
프린트 시간 : 2026년 05월 06일 1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