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9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고향 안동서 정상회담

"민생분야 실질협력 강화…중동정세 등 글로벌 현안 논의도"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15일(금) 16:33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5일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9∼20일 1박 2일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소인수·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만찬 등 공식 일정은 물론 별도의 친교 일정도 함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 사회, 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와의 셔틀외교가 경주, 나라, 안동 등 여러 지방도시로 무대를 확장하면서 양 정상 간 유대와 신뢰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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