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사건’ 공연예술로 다시 태어난다

비상무용단·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업무협약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창작 ·협력 모델 구축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5월 15일(금) 18:04
비상무용단(대표 박종임)은 최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박경중 관장)과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 확산 및 지역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비상무용단
비상무용단(대표 박종임)은 최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박경중 관장)과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 확산 및 지역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청년 예술인 양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나주학생독립운동과 그 시발점이 된 ‘댕기머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공연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반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역사문화 기반 프로그램 운영,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서사를 공연예술로 재해석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예술단체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종임 대표는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예술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청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미래 세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중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면서 “지역사회와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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