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광주FC 이민기, K리그 200경기 금자탑

인천 원정서 선발 출전…구단 역대 출장 2위 기록
2016년 입단 후 꾸준히 활약…"책임감 있게 뛸 것"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5월 18일(월) 10:56
이민기. 사진제공=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의 ‘원클럽맨’ 이민기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민기는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광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민기는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광주 유니폼만 입고 뛰어왔다. 꾸준한 경기력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어느덧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이민기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광주의 측면을 책임져 왔다. 특히 2022년 K리그2 우승과 함께 리그 최다 승점·최다승 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고, 2023년에는 광주의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인 3위 달성에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 K리그1 베스트11 좌측 풀백 부문 후보에 오르며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리더십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민기는 2024년 부주장을 맡아 선수단의 중심을 잡았고, 2025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광주는 시도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함께 일궈냈다.

현재 이민기는 광주 구단 역대 최다 출장 순위에서 안영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K리그1 기준으로는 146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민기는 “프로 데뷔 이후 광주라는 한 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 준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상 책임감 있게 뛰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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