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후보 "매산등 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

근대 교육·의료·선교 유산 활용…골목상권 연계 활성화 구상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5월 22일(금) 14:14
노관규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매산등 일대 근현대 기독교 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공약을 내놓았다. 원도심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후보는 22일 “매산등은 순천 근대 교육과 의료, 선교 역사가 담긴 상징적 공간”이라며 “단순 종교 유산이 아니라 시민 공동체 정신과 도시 정체성을 보여주는 역사문화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매산등은 순천의 근대 교육·의료·선교 활동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노 후보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 확정되면 해당 일대를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해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산등과 원도심 골목, 주변 상권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객 유입을 원도심 소비와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노 후보는 “매산등은 순천의 오래된 역사이자 원도심의 미래 자산”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을 살려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머물 이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 관광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국가정원과 순천만, 원도심, 매산등 역사문화공간을 연결해 순천만의 품격 있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또 “지난 4년 동안 순천이 정원도시 위상을 세웠다면 앞으로는 매산등 같은 역사문화 자산을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며 “도시 품격과 지역경제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9426866538137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5월 22일 17: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