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신세계 그룹 추진 광주지역 개발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스타벅스 본사에 항의서한…스타벅스코리아와 계약 해지도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22일(금) 15:15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22일 스타벅스 본사에 스타벅스코리아와의 계약 해지를 촉구하는 한편, 광주시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들 측에 신세계 그룹이 추진하는 광주지역 개발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타벅스코리아가 자행한 ‘5·18 탱크데이’ 행사는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는 범죄 행위로 대표이사 해임은 정용진 회장이 자신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꼬리 자르기”라며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타벅스는 인권과 다양성이라는 글로벌 기업 가치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스타벅스 코리아가 기업가치를 훼손한 만큼 계약 해지와 함께 전남광주 시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항의서한을 스타벅스 본사에 발송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들은 신세계 복합쇼핑몰 광주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막대한 이익을 거두면서도 뒤로는 광주 정신을 조롱하는 기업에게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맡길 수 없으며 정용진 회장 측을 상대로 정신적 보상을 요구하는 공식 공문을 발송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행위는 특별법에 따라 엄단해야 할 범죄”라며 “특별법 위반에 따른 철저한 수사와 처벌, 그리고 손해배상 청구가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모든 입법적, 정치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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