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통합돌봄으로 어르신 건강 챙긴다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2026년 05월 26일(화) 06:45
의료진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청
의료진이 어르신의 다리 상태를 살펴보며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청
고흥군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가정방문 진료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의과·한의과 의원 15개소와 협력해 방문 진료를 추진 중이다.

가정방문 진료사업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거동불편 군민도 이용할 수 있다. 의과에서는 주사, 약 처방 등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의과 의원은 침, 뜸 치료 등 한방 진료를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 체계로 공백을 촘촘히 메워 의료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정방문 현장에는 의사와 행정간호사, 읍·면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이용 비용은 건강보험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만, 군민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 완화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000원, 장기요양 1·2등급은 3000원,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6000원의 본인부담금으로 부담 없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가정방문 진료사업은 군민의 삶의 공간에서 건강과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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