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공략

26∼30일 ‘2026 태국방콕식품박람회’ 통합관 운영
농수산식품기업 10곳 참여…1000만달러 상담 목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5월 26일(화) 17:27
광주시와 전남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6 태국 방콕식품박람회(THAIFEX)’에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농수산식품 기업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6 태국 방콕식품박람회(THAIFEX)’에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전남 통합관’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수출 경쟁력을 집중 홍보한다. 통합관에는 광주 2개사와 전남 6개사, 순천 2개사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광주에서는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주스 생산기업인 ㈜유기농마루와 김부각 등 해조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부각마을이 참가해 웰니스 식품과 건강 간편식 제품을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녹차원㈜, 이웅식품 유한회사, 한솔영농조합법인, ㈜현대푸드시스템, 완도바다 영어조합법인, 대륙식품㈜ 등이 참여해 차(茶)류와 수산가공품, 농식품 등을 소개한다. 순천에서는 ㈜마린테크노와 이반촌농원주식회사가 함께한다.

참여 기업들은 그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시장에서 수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 바이어 대상 마케팅과 신규 판로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태국은 아세안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의 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300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1000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장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연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해외시장 진출 사례이자 상생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력을 기반으로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세안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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