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광주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들여다 보니…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5월 26일(화) 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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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해 5815억원을 투입해 154개의 탄소중립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감축 활동과 남은 배출을 흡수·저감·제거로 상쇄해 순배출량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 중 신규 등 평가제외 대상 21개 사업을 제외한 133개 사업의 이행실적 점검결과, 87개 사업이 목표를 달성했고 38개 사업은 정상 추진, 나머지 8건은 사업이 지연되거나 미달성 중이었다. 이에 따라 목표달성 또는 정상추진 사업 비율은 94%를 기록했지만 온실가스는 당초 목표인 30만1800tCO2eq보다 1만3090tCO2eq이 더 많은 총 31만4890tCO2eq을 줄였다.
이중 산업 부문의 ‘기업탄소액션’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규제대상이 아닌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해 줄인 배출권을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국가 탄소배출권거래시장(K-ETS)을 준용해 구축한 배출권 모의거래시스템을 통해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를 시행해 6개월만에 온실가스 1638tCO2eq을 줄였다.
지난해에는 24개 기업이 참여해 온실가스 5559tCO2eq을 감축했다.
광주시는 또 도시열섬, 폭염,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도시 기후환경을 지키기 위해 도시숲 나무심기 사업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124만7909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온실가스 4492tCO2eq을 감축했다. 또 시민들의 에너지 절감 유도를 위해 전기·가스·수도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37만5571가구가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입률(56%)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의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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