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단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고소 "‘탱크데이’ 표현, 5월 희생자 모욕"…엄중 처벌 촉구
글·사진=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
| 2026년 05월 28일(목)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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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2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 기획담당자 등에 대해 5·18 유공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로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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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이 28일 광주 서부경찰서 민원실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5·18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뒤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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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윤남식 5·18민주화운동유공자회장이 광주 서구 치평동 서부경찰서 민원실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5·18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
5·18기념재단과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와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로 정용진과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5·18 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28일 정 회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 기획 담당자 등을 상대로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고소장에서 정 회장과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들이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공자들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목적으로 모욕적·비하적 표현을 게시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문제가 된 표현은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과 SNS에 게시된 ‘책상에 탁! 탱크데이’ 문구다. 단체들은 해당 표현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을 연상시키는 ‘탱크’와, 고문치사 사건 축소·은폐 과정에서 알려진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언을 결합해 희화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은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이 대표로 제출했다.
윤 회장은 “기업 자체에 피해를 주려는 목적은 아니며 총수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묻고자 하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문제를 제기할 것이고, 그룹 총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최선의 사과”라고 말했다.
김태찬 5·18부상자회 상임부회장도 “정용진씨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앞으로 정 회장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 서명 운동과 상경 투쟁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7명 역시 지난 2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정 회장을 고발했으며, 고 박종철 열사의 친형 박종부씨도 처벌을 촉구하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글·사진=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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