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돌입

29~30일 이틀간 진행…본투표는 6월 3일 실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5월 29일(금) 10:54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지역 내 96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치러지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방선거 116명과 국회의원 1명 등 총 117명의 선출직을 뽑는다.

선출 인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1명, 통합특별시교육감 1명, 특별시의회의원 36명(광주 지역구 24명·광주·전남 통합 비례대표 12명), 자치구청장 5명, 자치구의회의원 73명(지역구 63명·비례대표 10명)이다. 여기에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 유권자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광산구을 지역 유권자는 1장이 추가된 총 8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는다. 다만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선거구의 경우 해당 선거 투표용지는 제외된다.

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카드뉴스 제작·배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전광판·현수막·누리집 안내, 청사 및 유관기관 방송과 통화연결음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본투표는 다음달 3일 광주지역 3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투표는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광주시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새로운 통합시대의 주인공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언제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심 도시였다”며 “시민 참여와 연대의 정신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높은 투표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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