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홍섭 후보, 수산인 맞춤 지원 공약 발표

선박 수리비 지원 추진…어민 경영 부담 완화
세척기·전복선별기 임대 도입…"현장 체감 정책 실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5월 29일(금) 13:28
우홍섭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가 어민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수산인 맞춤형 지원 공약을 내놓으며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우 후보는 29일 선박 수리비 지원과 수산장비 임대사업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수산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완도 경제의 기반은 수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현장을 지키는 어민들이 있다”며 “어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통해 수산업 경영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에는 엔진, 선박 크레인, 어구 등 어선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과 장비의 수리비 지원 방안이 담겼다.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선박 수리비 지원 사례를 참고해 완도지역 어민들의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어선은 어민의 생업과 직결된 자산”이라며 “엔진 고장이나 크레인 수리, 어구 교체 등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을 군이 함께 나누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장비 임대사업 확대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세척기와 전복선별기 등 고가의 수산장비를 군이 확보한 뒤 어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우 후보는 “개별 어가가 모든 장비를 직접 구입하기에는 현실적인 부담이 크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처럼 수산 분야에도 장비 임대 체계를 구축해 초기 투자비를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업은 완도의 핵심 산업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민들의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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