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산·소비·건설 지표 ‘훈풍’

건설수주액 3062억원 192% 급증
전남 생산·소비는 두자릿수 감소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5월 29일(금) 16:30
광주지역 생산과 소비, 건설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 반면 전남은 생산과 소비가 크게 줄면서 부진을 보였다.

29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4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자동차(15.8%), 담배(9.5%), 전자·통신(11.9%) 등은 증가했지만 기계장비(-16.4%), 고무·플라스틱(-9.4%), 전기장비(-3.6%) 등에서 감소했다.

출하도 1년 전보다 2.9% 늘었다. 자동차(11.3%), 담배(38.0%), 전자·통신(7.3%) 등이 증가했지만, 기계장비(-27.3%), 고무·플라스틱(-13.7%), 전기장비(-2.8%) 등은 감소했다.

재고는 전기장비(87.1%), 고무·플라스틱(64.2%), 담배(47.0%) 등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1차금속(-22.3%), 식료품(-42.6%), 자동차(-1.1%) 등은 줄었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1.2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8.7%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는 8.0% 감소했다.

건설수주액도 306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1%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부동산, 기계장치에 등 민간부문에서 158.3%가 증가하고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 751.8% 대폭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철도·궤도, 토지조성 등 토목부문(846.6%)은 크게 증가하고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부문(155.8%)도 증가했다.

전남의 경우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8% 줄었다.

기계장비(16.5%), 기계·장비수리(3.2%), 식료품(0.5%) 등이 늘었지만, 화학제품(-21.5%), 1차 금속(-8.4%), 석유정제(-17.9%) 등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출하도 전년 동월 대비 12.0% 줄었는데, 화학제품(-18.4%), 석유정제(-16.2%), 1차 금속(-7.8%)이 크게 줄었다.

재고는 같은 기간 4.7%가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로 1차 금속(14.1%), 석유정제(13.5%), 식료품(40.4%) 등에서 증가하고 화학제품(-1.7%), 전기장비(-22.4%), 금속가공(-36.0%) 등이 줄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4.4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제1차 금속, 기타 비제조업 등 민간부문 267.2%와 공기업,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 1.0%가 늘어 9983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4.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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