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 협력 기반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본격화

전남문화재단,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약 체결
목포문화재단·해남문화관광재단 등 6개 기관 참여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5월 29일(금) 17:34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최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2026 행복전남 문화지소’ 참여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 사진제공=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최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2026 행복전남 문화지소’ 참여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6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신규 참여기관인 목포문화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연속 참여기관인 나주문화재단, 담양군문화재단, 순천문화재단, 화순군문화재단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규 참여기관 대상 문화지소 현판 전달과 함께 2년 연속 참여기관에 대한 인증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기관별 협약서 서명과 교환을 통해 지역 기반 문화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6~2030)’에서 제시한 문화자치 기반 및 거버넌스 재정립, 기본이 튼튼한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문화 공간 전략 재구축 등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문화 거버넌스 재구축을 통한 협력적 성과 창출’과 ‘사람을 키우는 지역문화’ 정책 기조를 광역-기초 간 협력 구조를 통해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정부의 ‘문화도시 3.0’ 정책 방향과도 연계된다. 전남문화재단은 문화지소 사업을 단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역 생활권 중심 문화환경 조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 지역문화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순천문화재단은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문화도시 사업과 행복전남 문화지소를 연계 운영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협약방식을 기반으로 문화도시 사업비와 문화지소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문화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3.0’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지역 중심 문화정책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행복전남 문화지소는 지역의 문화자원과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생활권 기반 문화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체 간 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문화가 지역소멸 대응과 균형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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