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마트공장까지 본다… 경제총조사 시작

산업구조 변화 반영한 신규 항목 도입… 호남 42만여 사업체 현장조사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6월 01일(월) 15:06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시행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이번 경제총조사에서는 산업생태계 변화 반영 및 혁신 경제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로봇 활용여부, 스마트 공장·스마트 농장운영, 무인매장 운영 등에 대해 신규로 조사한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전국 약 753만 개 사업체 중 334만 개(44.4%) 사업체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그 중 호남(제주 포함)은 전체 약 90만개 사업체 중 42만5000개(47.2%) 사업체를 현장조사한다.

행정자료를 활용해 사업체 전체 조사항목 또는 일부 조사항목을 대체함으로써 국민의 응답 부담이 대폭 감소된다.

PC와 모바일 등을 통한 온라인 조사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시 필요한 참여 번호와 접속 번호는 국가데이터처에서 발송한 우편물 또는 시군구 상황실, 콜센터(080-700-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원을 통한 면접조사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응답 사업체는 필요시 콜센터 또는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원 방문 시간을 예약해 원하는 시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조사 관련 문의도 할 수 있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조사 내용의 비밀도 철저히 보장된다.

정구현 호남지방데이터청장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지역·산업구조 변화와 AI·로봇·스마트공장 등 미래 신산업의 성장 기반을 정확히 진단하는 중요한 조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지역 맞춤형 정책과 호남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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