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거리를 무대로"…‘버스킹 in 광산’ 시동

공연팀 일정·장소·주제 기획…시민 참여형 거리공연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6년 06월 01일(월) 17:25
광산구는 최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너와 나의 선곡표_버스킹 in 광산’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광산구청
광산구가 거리 곳곳을 채울 공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산구는 최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너와 나의 선곡표_버스킹 in 광산’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버스킹 공연팀과 문화예술 지원사업 참여팀 등 16개 팀이 모여 서로의 공연을 공유하고 협업 아이디어를 나눴다.

특히 공연팀들은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한 공연 장소와 일정 현황을 보며 원하는 공연 일정을 선택하고 조정했다. 또한 같은 날 공연하는 팀들은 즉석에서 주제를 정하며 무대를 함께 기획하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드림걸스’팀은 “다른 팀과 직접 이야기 나누며 공연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버스킹이 단순히 거리공연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올해 ‘버스킹 in 광산’을 공연팀 주도형 방식으로 운영하며, 회차마다 2개의 팀이 서로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인다.

9월부터 수완호수공원, 첨단쌍암공원 등 광산구 주요 공간에서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시민 반응과 현장 분위기를 고려해 추가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연팀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거리공연이라는 점이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광산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담은 거리 공연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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