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문화예술인 연대’ 출범 토론회 성료

1일 광주 리아트센터 1층 전시장서…발제·토론 등 펼쳐져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6년 06월 01일(월) 18:32
‘원도심 문화예술인 연대’ 출범 토론회 모습
광주가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정책과 행정 중심의 논의를 넘어 실제 창작 현장의 예술인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토론회가 1일 오후 5시 광주시 동구 서석로85번길 20-1 리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원도심 문화예술인 연대(빛고을 르네상스 연대) 출범과 관련해 발족식을 겸해 진행된 가운데 광주 문화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는 반응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서아 관장(태곳미술관)의 사회로 발제는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씨(2016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감독)가 ‘예술로 잇고, 연대로 다시 세우다’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토론에는 목포를 연고로 활동 중인 문재선(SORO 퍼포먼스 유닛 대표), 김병택 화가, 최재영(광주동구예술작가회 회장)씨 등이 참여했다. 좌장은 광주 원도심 문화예술인 연대 제안자인 남궁윤 리아트센터 예술감독이 맡았다.

특히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도시 광주의 미래, 광주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 네트워크 구축, 창작공간·유휴공간 활용과 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AI·미디어아트·융복합예술·국제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 등의 주요공론 의제를 집중적으로 조망했다.

아울러 핵심 제안으로는 이미 축적된 역사와 문화자산을 연결하고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전남도청,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예술의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광주 문화예술 중심축을 활성화해 창작·전시·공연·교육·국제교류·AI미디어아트가 공존하는 아시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고, 빛고을 르네상스 선언에는 광주의 문화예술 미래가 행정과 제도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 예술인과 시민의 참여 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우리는 현장 예술인의 창작권과 문화적 권리가 존중받는 광주를 만들어간다’는 등 6개의 선언문 내용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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