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대학양궁 빛났다…이수연 3관왕·김다니엘 금 광주여대 이수연, 50m·60m·개인종합 ‘석권’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6월 04일(목) 12:34 |
![]() |
| ‘제29회 회장기 전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 여자부 3관왕을 차지한 광주여대 이수연. 사진제공=광주여대 |
![]() |
| ‘제29회 회장기 전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순천대 김서하(왼쪽)와 김다니엘.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
광주여대 이수연은 지난 2일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회장기 전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수연은 여자부 거리별 경기 60m에서 348점을 기록해 김서하(순천대·347점)를 1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50m에서도 344점을 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거리별 경기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에서도 1378점을 기록, 염혜정(경희대·1375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광주여대는 단체전에서도 선전했다. 이수연, 김하람, 한유진, 남지현이 출전한 단체전 종합득점에서 4073점을 기록해 한국체대와 경희대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원광대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경희대에 패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수연은 “기보배, 최미선, 안산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광주여대 양궁부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1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양궁의 활약도 돋보였다.
순천대 김다니엘은 값진 금메달을 보탰다. 남자대학부 리커브 50m 경기에서 344점을 기록하며 송지성(계명대·34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서하와 함께 출전한 혼성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서하는 여자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32강 김하은(광주여대), 16강 서보은(순천대), 8강 조수혜(한국체대), 4강 조한이(한국체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안서윤(한국체대)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5-6으로 아쉽게 패했다.
김서하는 개인전 은메달 외에도 60m 은메달, 개인종합 동메달 등을 추가하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 4월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서하는 오는 11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컵대회에 국가대표 2진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국가대표 김서하를 비롯한 전남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며 전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우수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