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친한경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

광주과학관 특별행사 5~7일 본관 일원서
체험·재활용 전시·강연·이벤트 등 프로 '다채'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6월 04일(목) 14:42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과학관 본관 일원에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환경의 날 행사 모습. 사진 제공=국립광주과학관
포스터 제공=국립광주과학관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다. 폭염과 집중호우,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면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며 환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과학관 본관 일원에서 환경의 날 특별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친환경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재활용 전시 및 연계체험, 공연, 강연,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친환경을 주제로 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지구 모양 배스밤 만들기와 초록바람 부채 만들기,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등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전시도 준비된다. 폐도서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리사이클링 북아트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리사이클링 펩아트(PapArt) 체험이 열린다. 버려진 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새활용(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 상상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정용환 박사(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가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구할 에너지는?’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자리에서는 탄소중립과 미래 에너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3시 정문 앞 필로티에서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환경보호 실천 인형극’이 펼쳐져 환경 문제에 대한 실천 의지를 키운다.

환경보호를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이벤트로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특별전 무료관람권을 제공하는 ‘폐건전지 수거 참여 이벤트’와 병뚜껑을 가져오면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지비츠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 병뚜껑 지비츠 교환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시민들이 직접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박주현 선임연구원은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은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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