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출범 임박…행정서비스 공백 없앤다

전남도, 주요 통합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필수 조례 480건 사전 설명 등 의회 준비도 본격화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6월 05일(금) 14:21
전남도가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7차 주요 통합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행정시스템 전환과 자치법규 정비 등 통합특별시 출범 전 완료해야 할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도 실국장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출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현재 도로와 하천 등 생활 밀접 시설의 안내표지판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행정시스템 통합에 필요한 전환 프로그램 개발과 모의훈련도 준비 중이다.

또 통합특별시 출범 일정에 맞춰 자치법규 통합과 행정 절차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행정서비스가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등록과 민원, 세정,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안정화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기연 행정부지사는 회의에서 “무엇보다 통합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대민 행정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조치하고 불가피하게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에는 중단 기간과 대체 수단을 시민들에게 미리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일에는 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들을 대상으로 출범일 당일 심의·의결이 필요한 필수 조례 480건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통합특별시 출범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모든 통합 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이 행정서비스 변화를 체감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출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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