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3일 두산전서 ‘람사르 데이’ 개최

습지 보전 중요성 알리는 환경 캠페인 진행
특별 유니폼 착용·플로깅 이벤트 등 다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6월 08일(월) 10:17
KIA타이거즈가 오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환경 보호의 가치를 알리는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은 김규성(왼쪽)과 박민의 유니폼 실착 모습.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오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환경 보호의 가치를 알리는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은 김규성(오른쪽)과 박민의 유니폼 실착 모습.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오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환경 보호의 가치를 알리는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람사르 데이는 KIA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가 함께 마련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의 의미와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는 보기 드문 환경 분야 협력 사례로 꼽힌다. 프로야구단과 국제 환경기구가 함께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환경 캠페인으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자연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경기 시구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박천규 대표가 맡아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선수단은 람사르 데이를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유니폼은 람사르 협약의 상징색인 청록색을 바탕으로 습지를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했으며, 마스코트 하랑이 패치와 함께 ‘I ♡ Wetlands’ 문구를 새겨 습지 보전 메시지를 담았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람사르 센터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에게 람사르 데이 기념구와 키링을 제공하고 국제 환경단체의 활동과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팬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람사르 센터는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세트를 배포하며, 경기 전과 경기 중 플로깅 활동을 인증하는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중에는 습지 보전 퀴즈 이벤트를 통해 람사르 데이 특별 유니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사인볼도 증정할 예정이다.

KIA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람사르 센터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타이거즈 키즈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주 장록습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람사르 데이 관련 세부 행사 내용은 KIA타이거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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