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 국외지원사업에 선정 봉사활동 펼쳐

(사)코코넛 감비아지부, 감비아 초등생 교육 모니터링
초 3~4학년 학생 대상…광주FC 주니어 유니폼 70벌도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6년 06월 08일(월) 10:26
스마일아카데미 가정방문 후 기념 촬영
스마일아카데미 현장모니터링에 참가한 현지 학생들이 광주fc에서 후원한 주니어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에 응했다.
삼성꿈장학재단의 국외지원사업에 선정된 글로벌 교육사업 ‘감비아 스마일아카데미’의 하나로 아프리카 감비아 초등생들의 교육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8일 (사)코코넛 감비아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감비아 비질로초등학교에서 교육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코코넛과 삼성꿈장학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감비아 현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7개월째 방과 후 영어와 수학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 중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여학생 비율은 70%였다. 비질로초등학교는 300여명의 학생이 망고나무 아래에서 수업을 듣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으며, 교실 내부에는 창문이 없어 60여 명이 밀집해 수업을 받았다. 감비아는 영어가 공용어이나 학생들은 주로 현지어를 사용해 학교 입학 후 알파벳부터 새로 익혀야 하는 상황이다.

코코넛감비아지부와 비질로초등학교는 업무협약을 맺고 구강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광주FC, 우산약국, 자연보호 광주시 수석부회장 손현우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특히 광주FC는 주니어 유니폼 70벌을 후원해 학생들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등교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유니폼이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존감, 학습 의욕을 높였다고 밝혔다.

수학을 가르치는 상(Sang) 선생님은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보다 성장한 점을 본다며 감비아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코코넛 한국본부 방문단은 망고나무 그늘 아래에서 미래의 감비아 리더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코코넛한국본부는 광주시의 법인 인가를 받아 서아프리카 16개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권인성교육, 구호, 재능지원, 환경개선 등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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