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교류전 개최

10~12일 김천서 우정·화합의 장…6개 종목 친선경기 펼쳐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6월 09일(화) 11:22
지난해 열린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 사진.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지난해 열린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 사진.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남과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경북 김천에서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을 통한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9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 ‘2026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영·호남 지역 간 상생협력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표 교류 사업으로 마련됐다.

전남 선수단은 본부 임원 18명과 선수 72명 등 총 90명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탁구,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경북 선수단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는 지난 2014년부터 양 지역이 해마다 상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어오고 있다. 65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며 지역 간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뒤 종목별 교류전과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공유하고 영·호남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 선수단 소속 게이트볼 동호인 김춘식씨(85)와 김정애씨(75)가 최고령 참가자로 선정돼 경상북도체육회장 감사패를 받는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직지사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직지사와 김천시립박물관을 둘러보고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환영연에 참석한다.

11일에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환영 오찬, 생활체육 교류전, 환영 만찬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사명대사공원과 친환경생태공원,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전남과 경북 어르신들이 우정을 나누고 영·호남 상생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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