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집중호우·태풍 피해 최소화 총력"

재해대책위원회 열고 여름철 대응방안 점검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6월 10일(수) 09:42
농협중앙회 전경
농협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재해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서홍 부회장을 비롯해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사업부문별 부서장 등 재해대책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한 사업부문별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재해 사전대비 체크리스트를 전국 농업 현장에 배포하고 있으며, 전국 1109개 농축협과 159개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경우 범농협 재해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재해자금을 지원하고, 농약과 영양제 등 영농자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호물품 지원, 피해지역 일손돕기, 성금 모금 등 복구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여름철 자연재해는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부문별 재해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과 국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전 영업점과 전국 농축협 점포 등 총 592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지난달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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