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중국 CPHI 참가…항체신약 기술 시장 공략

16~18일 상하이서 기술 소개·파트너십 확대 추진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6월 11일(목) 17:05
박셀바이오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박셀바이오가 아시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항체 기반 신약개발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확대에 나선다.

박셀바이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PHI China 2026에 참가해 항체 기반 신약개발 기술과 의약품 제제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CPHI China는 전 세계 120여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다. 박셀바이오는 KOTRA와 함께 전시에 참가해 신규 개량 이중항체와 황반변성 치료용 개량항체제제, 의약품 제제 및 개량신약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발굴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박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신규 개량 이중항체는 두 개의 표적을 동시에 인식하는 항체로, 항체 절편을 활용해 기존 항체보다 크기를 줄이고 암 조직 침투율과 표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구조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질환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

황반변성 치료용 개량항체제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기존 안구 내 직접 주사 방식의 한계를 개선해 점안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나노바디 기반 의약품에 약물전달시스템(DDS)과 AI 기반 구조·효능 최적화 기술을 접목해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 향상은 물론 안구 내 침투율 개선을 통해 차세대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CPHI China 2026 참가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항체 개발 기술과 DDS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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