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식품수출협회, 수출역량 강화 세미나·품평회 개최

H마트 연계 북미시장 공략 본격화…우수제품 상시 입점 추진
전남 식품기업 60여곳 참여…수출 실무교육·상담회 큰 호응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6월 15일(월) 16:11
전남식품수출협회가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품평회를 열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남식품수출협회(대표 한문철)는 1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6년 전남식품수출협회 회원사 수출교육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농수산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회원사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60여개사를 비롯해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가별 수출 규정과 통관 절차, 글로벌 식품시장 동향, 해외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및 패키징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체인인 H마트 납품을 위한 제품 품평회와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경쟁력을 점검받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식품수출협회는 지난 4월 H마트와 연계한 동시 판촉행사를 통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에는 미국 내 H마트 65개 매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이후 소비자 반응과 판매 실적을 종합 평가해 판매 실적 상위 5개 제품에 대해서는 미국 H마트 100여개 전 매장에 상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일회성 판촉에 그치지 않고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시장 내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 판매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협회와 회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내 식품기업들이 변화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을 확대하도록 행정적·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 대표는 “H마트 협력사업을 통해 회원사들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출 교육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회원사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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