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시의회 초대 의장 선거 물밑 경쟁 치열 전남 4선 김성일·송형곤 경합…광주 3선 심철의·조석호 거론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 2026년 06월 15일(월) 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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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으로 4~5명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전남에선 4선 김성일(해남1)·송형곤(고흥1)의원을 필두로 3선은 전경선(목포5) 의원 등이 거론된다. 광주에서는 3선 심철의(서구4)·조석호(북구3) 의원이 유력하다.
의장단 선거는 광주 기본조례와 전남 회의규칙에 따라 다음달 1일 오전 7시 1차 임시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5~26일이며, 29일 후보자 연석회의가 예정돼 있다.
전남권에서는 이미 일부 의장 입지자들이 물밑 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고, 광주권에서도 통합시의회 출범 초기 전남과 광주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을 전남·광주가 나눠 맡는 방식의 배분론이 거론된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통합해 출범하는 첫 의회인 만큼 단순한 다수파 경쟁을 넘어 지역 균형과 통합 상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통합특별시의원 91명 중 전남권 의원이 63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선수 역시 전남이 앞서는 만큼 전남권 의원들의 대결로 압축된 형국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의견이다.
더구나 최근 전남권 재선·3선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최다선과 통합 중심’의 의장단 선출 결의가 이뤄지며 광주권 의장 배출이 더욱 어려워 보인다.
다만, 오는 16~17일 이틀간 보성에서 열리는 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이 향후 의장단 구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숍에서는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풀기 위한 무제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경선과 추대 여부를 놓고 입지자들의 격론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광주·전남 시도당 양 위원장은 통합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해 별도의 당 차원 지침을 정하지 않고 의원 자율에 맡기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논의 결과에 따라 의장단 선출 방식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지역별로 사전에 안배할 경우 의원 자율선출 원칙과 충돌할 수 있어 내부 조율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한 당선인은 “통합특별시의회의 안착을 위해서는 의장뿐 아니라 상임위원장 배분도 균형감 있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의 취지에 맞게끔 시도의회가 통합되는 만큼 통합의회 초기부터 힘겨루기 보다는 화합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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