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구 체육인 한자리에…영호남 화합 다진다 19~20일 광주서 검도·배구·볼링·족구 4개 종목 개최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6월 16일(화) 1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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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구 일원에서 열린 ‘2026 달빛동맹(광주-대구) 스포츠 교류대회’ 환영연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
광주시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광주시 일원에서 ‘2026 달빛동맹(광주-대구) 스포츠 교류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120명씩 총 2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광주체육회관과 빛고을체육관 등에서 검도, 볼링, 배구, 족구 등 4개 종목 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나누고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는 광주와 대구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체육 교류 사업이다. 지난 2013년 광주에서 열린 ‘달빛 야구 대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해마다 개최지를 번갈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영·호남 지역 간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광주와 대구가 함께 추진 중인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검도 종목에는 조선대학교 선수단과 이연지(국대검도관) 등 동호인 16명이 출전한다. 배구는 광주체중 배구팀과 광주선발 동호인 등 29명이 참가하며, 볼링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 23명이 나선다. 족구는 50대부와 60대부 3개팀, 1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광주와 대구가 진정한 상생 파트너 관계로 더욱 발전하고 달빛동맹이 한층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광주를 찾은 대구 선수단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양 도시 체육인들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는 선의의 경쟁과 우정을 바탕으로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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