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지역구 교육환경 개선 특별교부금 70.8억 확보

"현장 목소리 늘 귀기울이며 교육 여건 획기적 개선할 터"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6월 16일(화) 17:10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역 내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부 ‘2026년 제2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으로 총 70억 8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 군에 위치한 총 5개 학교의 시급한 안전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열악한 학습 여건을 전면 쇄신하는 데 투입된다.

우선 강진군 강진읍에 위치한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기숙사(구 다산학사) 개축 사업에 24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큰 불편을 겪었던 학생들이 현대화된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육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흥군 고흥읍의 고흥고등학교 기숙사 보수 사업에는 이번 교부금 중 가장 큰 규모인 34억 8500만 원이 배정돼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한 주거 및 학습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장흥군과 보성군의 교육 현안 해결에도 속도가 붙는다.

장흥군 대덕읍의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기숙사 보수 사업으로 9억 1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회진면에 위치한 명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고질적인 통학로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진출입로 개선 사업비로 1억 2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보성군 벌교읍의 벌교여자고등학교는 본관동과 신관동의 노후된 복도 창호를 교체하는 사업에 1억 4500만 원이 투입되어 겨울철 단열 문제 해결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 농어촌의 교육 환경을 지켜내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무거운 책무”라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머무는 공간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활 여건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공교육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며,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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