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에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
| 2026년 06월 17일(수)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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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서 산업가스 전문회사인 포스코에어솔루션㈜이 연산 13만 N㎥(노말 입방미터)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생산공장은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추출된 희귀가스를 주원료로 이를 고순도화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반도체와 우주항공 분야에 활용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반도체 및 우주항공용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가능해졌으며 국가 첨단산업 전반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연산 13만 N㎥의 고순도 희귀가스는 국내 반도체 시장 전체 희귀가스 수요의 52%를 자급할 수 있는 양이다.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추출한 원료가스를 희귀가스로 정제해 제논(Xe), 크립톤(Kr), 네온(Ne)을 생산하며 이들 희귀가스는 반도체 노광·식각 공정을 비롯해 우주항공, 의료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장인화 회장은 “글로벌 소재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국가 미래를 좌우할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를 우리 기술로 직접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준공은 단순한 공장 건설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공급망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준공을 계기로 향후 철강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특수가스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포스코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철 인프라와 가스정제 기술력을 결합해 철강,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필요한 산소와 질소 공급은 물론 고부가가치 희귀특수가스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