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완도 ‘머무르는 치유관광’ 기대되는 이유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6월 17일(수) 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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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완도의 바다, 숲, 섬 자원과 다양한 해양치유 콘텐츠를 연계해 국민 건강 증진과 체류형 관광 확대, 그리고 생활인구 증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양 치유는 태양광, 기후, 바다, 갯벌, 해조류 등 청정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해양치유 바다 걷기와 바다놀이, 슬로우 아웃도어, 힐링 스테이, 전문 치유 스테이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에 개장한 완도해양치유센터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해변 운동과 완도 특산물을 활용한 치유 식단, 쿠킹 클래스, 지역 관광지 탐방 등을 결합해 완도 전역을 하나의 치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도군은 장기 체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가비의 최대 70%를 지원키로 했다.이에 따라 참가비는 1박2일 8만원, 5박6일 30만원 수준이다.
이에 앞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5월 두달간 4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도 실시했다.
그 결과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과 해변 운동, 치유 식단, 완도 투어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장애 개선, 심리적 안정 등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이 여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과 관광산업, 그리고 바이오산업의 융·복합이 결합한 해양치유산업과 무관치 않다.
완도군은 이 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원 (공공 2000억원, 민자 8000억원)을 들여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등 공공시설과 해양치유 호텔&리조트, 민간해양치유전문병원 등 민자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이는 신지를 거점으로 금일권역, 청산권역, 소안권역의 섬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치유시설을 유치·클러스터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이 단순 관광상품을 넘어 ‘머무는 관광’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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