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양동시장 ‘백년시장’됐다…지역에 활력 주길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6월 17일(수) 1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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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의 시간을 서민들과 함께 해왔던 광주 양동시장이 정부의 ‘백년시장’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전국 10곳의 전통시장에 포함된 것이다.
백년시장은 70년 이상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간직한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브랜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 양동시장은 농수산물과 건어물, 의류,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는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예술의 거리 등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성이 높아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2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아 시장 옥상을 활용한 루프탑 문화공간 조성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 구축 등이 추진된다.
또 광주 동구 동명동 상권도 광주 최초의 글로컬상권으로 확정됐다.
글로컬상권은 중기부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동명동 상권은 독립서점과 편집숍, 개성 있는 카페와 공방 등이 밀집한 광주의 대표 청년문화 상권으로 젊은 층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 플레이스’다.
‘동리단길’로 불리기도 하며 로컬 브랜드와 창업기업들이 이 곳 상권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중기부는 향후 2년간 이곳에 최대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거리 조성과 글로벌 관광 플랫폼 연계 홍보, 외국인 친화형 서비스 구축 등을 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상권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들 지역이 앞으로 단순 소비공간이 아닌 관광·문화·체험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활성화, 로컬 창업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침체된 전통시장, 아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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