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당선인 "순천은 주사무소 주소지…무안청사 뺏긴다는 것은 오해"

‘특별시민과의 대화’서 "균형 잡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밝혀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6월 19일(금) 16:43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특별시민과 대화’에 참석해 지역 창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은 19일 “법적인 규정 때문에 통합특별시 주사무소 주소지를 동부청사로 하는 것”이라며 “(무안청사를) 뺏긴다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특별시민과의 대화-창업분야’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 체계는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도, 특별자치시 이렇게 돼 있다”며 “전남광주는 합해져서 통합특별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십년 동안 사용했던 광주, 전남이라는 말은 잘 안 없어진다”며 “그러니까 계속 전남이냐 광주냐, 또 전남은 동부냐 서부냐 이렇게 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통합특별시의 주소지를 순천 청사 그러니까 동부청사로 검토하겠다고 했더니 서부권쪽에서 ‘무안 남악청사 놔두고 어디 간단 말이야’ 이렇게 하며 뭘 뺏기는 것처럼 자꾸 오해를 하고 있다”며 “청사의 개념이 다 있고, 이걸 법적으로 균형 있게 하도록 돼 있어서 균형 잡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시는 새로운 출발, 역사적인 전환점 앞세 서 있다”며 “이제 문을 열고 우리가 나서야 하며 시민들의 삶을 이롭게 하는 쪽으로 연결되어야 통합의 의미가 있고 진짜 잘했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최근 한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통합특별시 주사무소 주소지를 동부청사로 등록하고 첫 출근은 무안 남악청사로 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무안 등 전남 서부권 지역은 “통합특별시의 주청사는 남악청사로 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1855029540235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19일 2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