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 건의문 전달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6년 06월 22일(월) 08:32
광양시청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지역환경단체 회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시청
광양시가 최근 체계적인 생태계 보전과 환경관리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문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전국 5대 강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적인 유역환경청이 없는 강이 섬진강으로, 섬진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전을 위해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 연결 거점지역인 광양시에 섬진강을 전담하는 독립된 유역환경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을 연결하는 유역관리. 산업. 해양환경 거점도시인 광양이 유역환경청 입지로 적합하며 섬진강 수질. 수생태계 보전, 하류지역 염해피해 갈등 해소, 수자원 배분. 재해예방, 국가핵심산업 종합 환경관리, 영호남 상생 발전 등을 위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은 “유역 중심의 실효성 있는 통합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섬진강 하구가 가진 생태적. 지리적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광양시와 지역 주민들이 전달한 건의 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장관은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을 찾아 섬진강 전반의 이·치수 현황과 생태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환경보호국민운동 광양시 지역본부 등 환경단체 등과 대화를 나눴다.

시는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광양유치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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