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난처 여행지 어디…몽골·백두산 뜬다

제주항공, 증편 운항…여름 휴가 피서객 겨냥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6월 22일(월) 18:22
제주항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지역으로 떠나는 이른바 ‘쿨케이션(Coolcation)’ 수요가 늘면서 몽골과 백두산이 여행 최적지로 뜨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옌지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11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폭염을 피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역을 찾는 ‘쿨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인 몽골 울란바토르와 백두산 관광의 관문인 중국 옌지가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란바토르는 광활한 초원과 게르 체험 등 몽골 특유의 자연·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여름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옌지는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거점 도시다. 해발 2744m의 백두산은 한여름에도 낮 최고기온이 18도 안팎에 머물러 무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수요 증가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현재 주 4회(수·목·토·일)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몽골과 옌지는 여름철 쾌적한 기후와 자연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라며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 편의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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