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주최 ‘광주 웹툰·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토론회’ 성료

‘민주·인권·평화’ 자산과 ‘AI 첨단 기술’ 융합 청사진 제시
"‘콘텐츠 기회도시’ 광주 조성 위해 국회 차원 지원할 것"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6월 23일(화) 16:04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 앞열 왼쪽 네번째)이 주최한 ‘광주 웹툰·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준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주최한 ‘광주 웹툰·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웹툰콘텐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시장의 주역인 ‘K-웹툰’을 중심으로 광주의 인문학적 자산(민주·인권·평화)을 브랜드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AI 중심도시’ 광주의 첨단 인프라를 웹툰 산업에 융합하는 실질적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준호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K-웹툰은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모든 문화 콘텐츠로 무한히 확장하는 최고의 원천 IP(지식재산권)”라며, “광주가 보유한 역사·인문학적 자산 위에 첨단 AI·데이터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한다면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인프라가 있어도 결국 그 핵심은 ‘사람’”이라며, “우리 지역의 뛰어난 청년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책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법안 제정과 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주제 발제에서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제1세션 발표자로 나선 동국대 신명환 교수와 청강대 임재환 교수는 광주 고유의 가치를 담은 ‘국제 민주인권평화 만화비엔날레’ 추진 방안과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제2세션에서는 상명대 김병수 교수와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 한운장 사업국장이 국가 AI 첨단 인프라를 웹툰 산업에 접목하는 기술적 융합 및 창작 생태계 혁신 사례를 각각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종합토론에서는 황중환 광주웹툰콘텐츠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최원배 사무관, 광주광역시 콘텐츠산업과 나병우 과장, ㈜공감미디어 이재훈 대표, ㈜상단스튜디오 김범윤 부사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백창기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정부·지자체·현장을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치열하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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