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주차 갈등’에 프로야구 선수 가족 스토킹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6월 23일(화) 18:17
광주 남부경찰서
○…주차 갈등을 이유로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가족을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광주 남부경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혀.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남구 양림동 인근 주택가에서 양현종 KIA 타이거즈 선수의 가족 집 주변을 맴돌고, 담벼락에 부착된 양 선수의 브로마이드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아.

조사 결과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양 선수의 가족과 골목길 주차 문제로 갈등을 빚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

경찰은 A씨에 대해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통신 차단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려.

다만 피해자인 양 선수의 가족은 오랜 이웃인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으며, 재발 방지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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