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폭염정보 음성 자동안내 서비스 운영

AI 돌봄로봇 활용…620세대 대상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6월 24일(수) 17:28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24일부터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활용한 폭염정보 음성 자동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사진제공=미스터마인드 제공)
광주지방기상청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활용, 폭염정보 음성 자동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전문기업인 ‘미스터마인드’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시범 운영은 광주와 전남 순천, 함평 등에 거주하는 돌봄로봇 이용자 620여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돌봄로봇은 폭염 영향예보를 바탕으로 매일 2회(오전 8시 및 정오 전후) 자동 음성 안내를 실시한다. 폭염 위험 수준뿐만 아니라 물 자주 마시기,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관리 행동 요령을 함께 전달한다.

폭염 정보 외에 강수 예보도 함께 제공한다.

비가 예상되는 날에는 ‘외출 시 우산을 챙기시기 바란다’와 같은 생활 밀착형 안내를 추가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기상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기상청은 돌봄 서비스와 기상정보가 결합된 이번 서비스가 정보 접근이 낮은 고령층에게 기상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기상정보를 단순히 생산·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영향예보 전달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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