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유아 독서교육 강화

‘책놀이’ 유치원·어린이집 운영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6월 25일(목) 18:17
광주·전남 지역 유아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독서교육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유아 독서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국 551곳을 ‘책놀이 유치원·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 기관은 유치원 278곳, 어린이집 273곳이다.

이번 사업은 유아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자를 익히거나 책 읽기를 강요하기보다 교사와 부모 등 어른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전남을 비롯한 시도교육청은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남에서는 ‘그림책 온(on)몸으로 만나기’, ‘독서엔진 슈퍼파워’ 아침독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 에너지 충전’,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낮잠 마중 이야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등을 위해 ‘북트럭’을 활용한 방문형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지역과 기관 여건에 따른 독서교육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용 자료를 개발·보급해 유아 독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유아들이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태도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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