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 청년기회도시 조성 첫발

청년정책단 출범…제인·과제 등 민선 9기 로드맵 반영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6월 28일(일) 15:08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인 ‘주민주권도시 으뜸북구 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대학생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이 ‘청년기회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주민주권도시 으뜸북구 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대학생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 당선인을 비롯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청년 창업가, 청년 소상공인, 청년단체 및 문화·체육·복지 분야 청년 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이 수정하는 으뜸북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타운홀은 청년·대학생 질의 응답, 주민주권 정책제안 플랫폼 ‘북구톡톡’ 시연, 청년정책월드컵, 청년정책수정단 출범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질의 응답에서는 청년 첫 경력 보장, 야간 귀가 안전, 청년정책 정보 접근성, 전남대 상권 브랜딩, 은둔·고립 청년과 ‘쉬었음 청년’ 지원, 생활창업 지원, 비영리단체 재직 청년의 정책 사각지대 등 청년의 삶과 맞닿은 의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청년정책월드컵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북구에 가장 먼저 필요한 정책을 선택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인수위는 청년정책의 우선 순위를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닌 청년 당사자의 선택과 토론을 바탕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청년정책수정단은 신 당선인의 핵심 청년 공약인 ‘북구형 청년정책랩’의 첫 실행조직이다. 청년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면, 행정이 실행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함께 검토해 민선 9기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는 참여형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수정 당선인은 “청년이 직접 북구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책의 출발점이 되는 자리”라며 “첫 경력과 안전, 정책 정보, 상권, 마음건강의 문제는 모두 청년이 북구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느냐와 맞닿아 있는 과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청년정책수정단을 통해 오늘의 제안을 민선 9기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북구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고 머무는 길을 청년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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