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바란다] 지역 골목상권 활력을

김철현 자영업자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6월 30일(화) 18:56
김철현 자영업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40년 만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뭉쳤다. 광주와 전남이 하나로 뭉쳤지만 자영업자로서는 행정정책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

기사로 보면 광주·무안·순천 주청사 문제, 광주 자치구 행정구역 변경, 부서간 이동 등 정치·행정에만 몰려있는 상황이다. 통합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자신의 점포에서 묵묵히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트렌드 변화,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상가 곳곳에는 임대 스티커가 붙어있어 상권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간신히 하루를 버티는 게 상당수 자영업자들의 현주소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골목을 브랜드와 창업, 관광, 투자가 결합된 산업공간으로 육성하겠다”며 글로컬상권 30곳, 로컬브랜드 1000개, 청년 창업 5000개, 골목산업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기 동안 공약이 달성되길 바란다.

경제의 뿌리이자 실핏줄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도 도미노처럼 한순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

통합특별시 행정이 다소 위축된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또 자영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과 지역 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 체계를 만들어 주길 바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작을 응원한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2813393541114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30일 22:37:04